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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CASE

산후풍, 냉기, 얼음
2008-11-12
지난 3년간 난치성 산후풍 환자를 1000여명 진료하면서 배우고 느낀점 몇가지 적어봅니다.

1. 산후풍의 원인
산후조리 기간에 몸속(뼈속)으로 침입한 냉기(찬기운 찬바람)에 의하여 발생한다.

2. 산후풍 증상
전신 시림, 오한, 전신 관절통, 땀과다, 무기력증, 우울증,불면증,,

3. 산후풍 치료예후
산후풍 환자들을 치료하면서..적외선 체열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진시에는 몸의 피부 온도가 대부분 적정 수준보다 현저히 낮으며..특히 시리건 아프다고 표현하는 부위는 특징적으로 더 온도가 낮습니다.
- 냉기가 관절이나 뼈속 근육층으로 침입하며,,얼어버린 상태로 판단됩니다.

- 보통 1개월 치료시마다 체열진단검사를 시행하는데..
일반적으로 대략 약 3개월정도면 체열진단 검사상 수치는 거의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 그러나,,
피부의 온도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하더라도,,증상이 심한 고도 산후풍 환자분들은 여전히 시리고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얼음과 냉기의 차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마디로,,몸안의 얼음은 녹았으나,,냉기는 남아 있는 케이스입니다.

그렇기에,,
@ 체열진단 검사 - 정상으로 돌아온 것도 정확한 검사결과이며..
@ 환자의 자각증상 - 여전히 시리고 괴롭다 라는 표현도 ?Т? 표현입니다.

결국 산후풍 환자의 완치는,,
전신에 얼어있는 부위가 다 놓아 체열진단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돌아오고..전신에 침입한 냉기가 모두 빠져나가 환자의 시림 저림 통증 땀과다 증상도 모두 소멸되어야만 완치로 판명할수 있는 것입니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분들은,,치료시마다 증상이 호전되어 대개 2-3개월이면 치료가 종료되며..이런 케이스는 치료를 받는 환자나,,치료를 하는 의사나 그리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증상이 중한 산후풍인 경우,,
치료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환자는 괴로움을 호소합니다.
적외선 체열검사 결과가 많이 호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우는 저의 경험상 대략 3-6개월 혹은 1년 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산후풍은 반드시 치료를 통하여 낳을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희망을 잃지 말고 적극적인 한의학적 치료를 통하여 산후풍에서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산후풍 전문 청담인 한의원 대표원장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기공학 교수
한의학박사
안상원